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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트캠퍼스] UX/UI 디자인 첫걸음 시작하기 2주차 후기
    UX UI 2022. 9. 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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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차의 수업은 스타트업의 초기 또는 새로운 브랜딩을 론칭하는 부서에서 바로 적용해볼 만한 내용(UX 유저리서치 / UX 데이터 모델링)들이 주를 이뤘다.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예비 CEO나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는 부서의 리더나 팀원들에게는 최고의 수업내용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실무와 직결되는 것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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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2주 차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포커싱 인터뷰나 1:1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윗선들의 거부감을 거론하면서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해주는 내용이었다. 신규 제품이나 신규 사이트 개발 전, 사전 설문조사를 하는 단계에서 우리의 개발 아이디어를 얼마나 오픈하냐라는 것 자체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순간 엥? 싶은 대목이긴 했지만, 그런 인터뷰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은 애초에 '아무나'가 아닌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선별한 선각 수용자(Early Adopters)들이기 때문에, 사전 설문조사는 우리의 아이디어를 노출시키는 것이 과정이 아니라 그 시장의 문제를 이미 아는 그 사용자들로부터 그 문제에 대해 회사가 배우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즉, 그 시장에서의 자신들이 목말라했던 점, 그리고 개선해야될 부분과 더 발전했으면 하는 부분들은 회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으면 받았지 유출될 일은 없다는 것이다.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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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을 듣는 내내 자꾸
    내 전직장의 사업 초창기가 오버랩됐다;;
    '그 당시 우리(?)가 진행했던 과정들이 정확한 용어로는 저런 거였구나...' 
    '그 당시에는 이렇게 진행했는데 수업 내용처럼 좀 더 디테일하게 진행했다면 더 괜찮은 결과를 얻었겠지?'
    등등... 아직까지 미련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 수업을 듣고 나서 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해내고 데이터화 해서 그 당시 사업 목표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기는 반면, 정확한 용어는 몰랐어도 어느 정도 과정들은 비슷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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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나는 본격적인 웹퍼블리싱 포폴 준비하기 전에 웹디자인 기획 부분이 조금 부족한거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국비지원 교육인 [UX/UI 디자인 첫걸음 시작하기]를 신청한 것이었는데  2주 차까지의 내용들은 '추후 스타트업에 들어가거나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하는 곳에 들어가서 적용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척 유익했다...;;; 

    직접 실무를 통하지 않으면 경험하지 못할 것까지 미리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수업의 퀄리티에 또 한 번 감탄하는 한 주였다. 

     

    강의 pdf 마지막 페이지

    이젠 강의 끝에 이 페이지가 없으면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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