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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트캠퍼스] UX/UI 디자인 첫걸음 시작하기 1주차 후기
    UX UI 2022. 9. 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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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상에서 접한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 프로그램의 카드뉴스.
    그 당시 컴퓨터학원에서 피그마 관련 수업을 스킬적인 면 위주로 듣고 있었던 터라, '피그마 관련 다른 강사님의 수업 커리큘럼은 어떨까?' 라는 궁금증이 증폭되던 시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UX/UI 디자인 첫걸음 시작하기]의 커리큘럼은 내게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더군다나 내일배움취업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국비지원교육이라니!?'
    다음 날, 나는 바로 신청을 했다. 아마도 내가 7기 첫 등록생이었을 것이다. ㅎ

    [올인원] UX/UI 디자인 첫걸음 With 피그마 8주 완성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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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 차 'UX/UI 디자인 이해'는 100% 이론 수업이지만, 절대 따분하지 않았다. 
    커리큘럼 순서대로 수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도 맘에 드는 부분이다.
    처음에는 큰 틀로 설명을 해주시고, 점차 세세하게 들어가는 강의 진행 방식은 정말로 good!
    또한, 수업을 통해 다년간의 경험 없이는 알기 힘든 직무관련 tip들을 강사님께서 서슴없이 알려주셔서 오히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예를 들면, 네트워킹 구축에 유용한 커뮤니티와 사이트들과 어떻게 홍보를 하고 어떤 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해서 경험을 쌓는지 등등
    정말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었기에 온라인 강의임을 잊은채 바로 메모를 했을 정도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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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1주 차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 이론 공부를 함에 있어서 책으로 시작하려 하기보다 이론 공부 초기에는 디자인 개념과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에 집중하며 어느 정도 해당 지식이 쌓이면 좀 더 작은 단위의 주제에 대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내용이었다.
     비전공인 웹 퍼블리싱 분야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항상 학원 쌤이나 관련 직종의 분들에게 책 좀 추천해달라고 했었기 때문에 위의 내용을 듣는 순간, 많이 좀 찔렸다.... 물론 그분들도 결과적으로 내게 책 추천은 하지 않았다. 필요한 부분은 구글링 해서 찾아보라는 답변만 들었다.
     그 당시엔 그게 참 불만(?) 아닌 불만이었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고 그것을 어떻게 검색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비전공자인 나에게 구글링은 너무 큰 허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주 차 수업 때 비로소 왜 다들 그런 답변을 했는지 이해를 하게 됐다.
     한마디로 책은 너무 방대하고, 웹상의 모든 것은 빠르게 업데이트가 된다. 책 출판의 사이클은 그 업데이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나 툴관련 이론 공부를 책으로 시작하는 것은 비추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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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캔버스
     올 초에 그만둔 회사는 스타트업이었다. 초창기 멤버로서 사이트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맨땅에 헤딩하듯이 우당탕탕 1년 반의 시간을 보냈었다. 1주 차 수업은 내 아픈 손가락인 그 회사를 기억나게 했다. 이 수업을 듣고 그 회사와 만났다면, 좀 달라졌을까? 싶은 마음과 함께 그 당시가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좀 더 세세하게 접근하고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정말 배우고 싶었던 내용을 마주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게만 느껴지는 한 주였다.

     

    강의 pdf 마지막 페이지

    은근 중독성 있는 페이지다.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 마지막 페이지를 기다리게 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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