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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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배운지 이제 한 달이 지났다. (feat. 퇴사 3개월째)일상 기록 2022. 6. 8. 23:16
첫째주는 멀미와 두통이 수반된 나날의 연속이었으며 둘째주는 그날 그날의 수업은 얼렁뚱땅 이해가 되지만, 막상 응용을 하려고 하면 머리가 새하얘지는... 나날들이었고, 셋째주는 이해될듯한 말듯한 뭔가... 한 30% 부족한 느낌으로 꾸역꾸역 진도를 따라가고 있는 느낌이었다면, 넷째주는 간단한 메뉴일지라도 내 손으로 만들어지는 웹페이지를 보며 뿌뜻함을 느끼는 마지막 주였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오버페이스로 의욕만 넘쳤던 한 달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모든 수업의 내용을 100%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꼭 집어주셨던 몇가지 속성들만큼은 나름의 구글링과 관련 유튜브를 통해 파악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잘 버티고 있어.' 아직도 가야 할 길..